부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천시 자전거 공유학교' 2기 특별과정 '나만의 자전거 만들기'를 운영했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중학생 7명이 폐자전거 프레임을 활용해 직접 자전거를 조립하고 정비하는 4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한 교육 협력 사업이다. 부천시는 교육 공간과 운영을 담당했고, 부천교육지원청은 재료비와 전문 강사비를 지원해 학생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자전거 기본 구조 이해부터 시작해 조향부와 구동부 분해·조립, 맞춤형 정비 실습, 안전 점검까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로 부품을 직접 조립하고 자신만의 자전거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정비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을 습득했다. 프로그램은 자원순환의 가치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함께 익히도록 구성했다.
부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만들고 정비하는 경험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폐자전거 프레임 재활용이라는 실질적인 환경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만들고 정비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자전거 공유학교는 올가을 자전거를 배우고 싶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기 자전거 기초반(초급·중급)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사항은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032-625-909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