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이 7월 6일 울릉중학교에서 전교생 13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경제·창업교육캠프'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과 일상 속 문제를 주도적으로 발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캠프는 6학급별로 각 학급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전문 외부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했다. 주강사 6명과 보조강사 2명으로 구성된 교육운영진이 학급별 활동을 지원했다. 교육은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게임, 토론, 실습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경제와 창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창업을 거창한 활동이 아닌 문제 해결 과정으로 인식하게 하는 데 있었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창업 아이디어와 연결시켜 보며,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체험을 했다. 모둠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협업, 의사소통, 문제해결 역량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미래사회 변화를 읽는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두도록 설계했다. 창업 및 진로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진로 탐색과 미래역량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신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과 일상 속 문제를 주도적으로 바라보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창업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릉교육지원청은 배움과 삶을 연결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경제·진로·창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