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13일 아침 정림동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 방문이었다.

전 청장은 출근길 교통량이 늘어나는 오전 7시 30분경 현장을 방문해 공사에 따른 교통 흐름과 주민 불편을 직접 살폈다. 공사 구간이 주민 생활권과 인접해 있는 만큼 주민 관점에서 현장을 확인하겠다는 의도였다.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가시설과 굴착부 안전관리,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안전 펜스와 야간 조명 등 차량·보행자 안전 확보 상황도 확인했으며, 소음·비산먼지 저감 대책과 공사 차량 운행 관리 등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도 함께 살폈다.
이번 방문 현장인 트램 10공구는 가수원네거리에서 도마삼거리에 이르는 총 2.1km 구간이다. 불티고개 지하화와 정거장 2개소 설치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공사는 2025년 3월 착공해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서구는 트램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확인 사항을 대전시와 공유하고 안전관리 협조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학 청장은 "트램은 대전의 미래 교통체계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지만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전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