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및 국내 중화권 전담 여행사(랜드사)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했다.

통영시는 경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KTO) 베이징지사, 인근 지자체인 거제시와 진주시와 협력해 이번 팸투어를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통영의 주요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답사하며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첫날 저녁에는 강구안과 '디피랑'(빛의 정원)을 방문해 통영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통영의 야경과 감성 있는 문화공간이 중국 관광객들에게 어떤 매력을 줄 수 있을지 확인하는 기회였다.
둘째 날에는 통영케이블카를 탑승한 뒤 조선군선과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을 방문했다. 조선군선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해양 방어 역사를 가까이에서 살펴봤고, 삼도수군통제영에서는 조선시대 삼도수군의 본영으로서 역사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통영이 보유한 해양관광, 야간관광, 역사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중화권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거제에서 시작해 통영의 야간 및 숙박, 핵심 관광지를 거쳐 진주로 이어지는 광역 관광 코스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남해안 권역이 중국 관광객들에게 체류형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중국은 방한 관광의 핵심 시장인 만큼, 이번 현지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가 실질적인 통영 관광상품 출시와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이 야간관광과 역사문화자원 등 통영의 매력을 깊이 체감한 만큼, 현지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국내외 여행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