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13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제2기 공감동행교육 출범준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공약을 학교 현장의 변화로 이어갈 실행체계 마련, 민주시민교육 강화, 여름철 학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학교가 체감하는 정책 추진과 민주시민교육 강화,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윤 교육감은 공약은 발표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4년 동안 학교 현장과 학생의 성장 속에서 책임 있는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의 성장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학교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며,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책임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책임 주체와 추진 절차, 예산, 성과 확인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기관과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추진되면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며 기존 사업과의 연계와 정비를 통해 학교의 부담은 줄이고 도민과 교육가족께 드린 약속이 학교 현장과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제헌절을 계기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윤 교육감은 제헌절은 헌법이 담고 있는 공동체의 약속과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규칙을 지키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며 공동체의 약속을 실천하는 태도는 민주시민의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말했다. 각 학교에서는 제헌절의 의미가 학생들의 생활 속 질서와 예절, 존중과 책임의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부서도 민주시민교육과 인성교육, 생활교육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학교 시설 피해를 언급하며 학교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작은 위험 요소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며 등하굣길과 학교 주변 위험지역, 공사 현장 등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 상황에 따른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전 매뉴얼 점검을 강화해 학교가 실제 재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는 것이 그의 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