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량유치원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독서교육실천주간을 맞이하여 전체 유아 157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영양교육' 및 '내가 만든 당근 컵케이크' 요리 활동을 실시했다.

포항장량유치원 유아들이 그림책 영양교육을 통해 당근의 영양소를 배운 후 직접 수확한 당근으로 컵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포항장량유치원 제공)

이번 활동은 그림책을 통한 영양교육과 생태학습장에서 직접 수확한 당근을 활용한 요리 체험을 연계하였다. 유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채소를 친숙하게 접하며 먹거리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육 활동은 영양선생님과 함께 그림책 '오싹오싹 당근!'을 읽는 것으로 시작했다. 유아들은 당근의 성장 과정과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를 배우고, 채소를 골고루 먹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요리 활동에 앞서 유아들은 요리 도구 사용법과 위생·안전 수칙을 충분히 익혔다. 튼튼식당으로 이동한 후 직접 수확한 당근을 빵칼로 잘게 썬 뒤, 주황색과 초록색 반죽으로 당근 모양 토핑을 만들어 컵케이크를 꾸며 자신만의 케이크를 완성했다. 완성된 당근 컵케이크를 맛보며 수확부터 요리, 시식까지 이어지는 먹거리의 전 과정을 즐겁게 경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근 케이크가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요", "우리가 키운 당근이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당근 반찬도 한번 도전해 볼래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희 원장은 "그림책 영양교육과 텃밭 체험, 요리 활동을 연계하여 유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직접 보고, 키우고, 만들고, 맛보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