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옥천군의회가 2일 안남면 종미리 대청호 마을경관개선 사업 대상지에서 들깨 심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의회 개원과 동시에 현장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것으로, 회의장 내 형식적 선언 대신 지역사회 현장에서 임기를 여는 방식을 택했다.

안효익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총 18명이 참여해 7,000㎡ 규모의 부지에 경관개선작물인 들깨 모종을 심었다. 작업을 마친 뒤에는 대청호 주변으로 자리를 옮겨 환경정화 활동을 계속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개원식을 넘어 대청호 보전과 농촌 경관 개선이라는 실질적 현안에 의회가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효익 의장은 "제10대 옥천군의회의 출발을 알리는 첫걸음을 군민의 소중한 자산인 대청호 현장에서 봉사로 시작하게 되어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땅에 씨앗을 심는 정성으로 제10대 의회가 짊어질 책임과 각오를 되새긴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의 존재 이유는 결국 군민의 일상과 행복에 있다"며 "개원 첫날의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군민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의정, 옥천군의회'라는 다짐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4년의 의정 전반에 스며들도록, 낮은 자세로 현장을 찾아 정책으로 담아내겠다"고 덧붙였다.
제10대 옥천군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현안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고,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의회는 초심을 지키면서 군민의 신뢰를 두텁게 하고 옥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