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가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이벤트인 '빈티지 나이트 마켓(빈나마)' 상반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비콘그라운드에서 총 3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약 1만 3,5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부산 수영구가 항구를 테마로 한 빈티지 나이트 마켓 상반기 행사를 개최해 1만 3,5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부산 수영구 제공)

2024년부터 시작된 빈나마는 지난해 비콘그라운드로 장소를 옮긴 후 독창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골목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수영구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 행사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해 총 6회로 운영하고 있다. 비콘그라운드를 인근 골목상권을 잇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빈나마는 비콘그라운드의 컨테이너 구조물을 활용해 '빈티지 항구(Port)'를 메인 콘셉트로 설정했다. 낭만적인 야간 조명과 항구 테마의 공간 연출은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야시장 경험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엄선된 35개 전문 셀러팀이 참여했다. MZ세대를 겨냥한 빈티지 패션 아이템과 LP, 카세트테이프 등 Y2K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소품이 전시·판매되었다. 캡틴의 미드나잇 옥션, 빈티지 럭키 드로우, 옷 무게 맞추기, 빈티지 커스텀, 쿠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높은 방문객 참여를 이끌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빈티지 나이트 마켓은 골목 내 유동 인구를 증가시켜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영의 대표적인 실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적인 문화 실험 사업을 통해 광안리 해변뿐만 아니라 지역의 골목 곳곳을 함께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빈나마는 10월 24일, 10월 31일, 11월 14일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비콘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