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안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눈검진을 실시한다. 의료취약지역의 어르신들이 전문적인 안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고, 백내장·녹내장·망막질환 등 노인성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로 연계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구군이 해안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검진을 실시한다. (강원 양구군 제공)
양구군이 해안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검진을 실시한다. (강원 양구군 제공)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검진팀과 안과 전문의가 참여하며, 시력검사·굴절검사·안압검사·세극등현미경검사·안저(망막)검사 등 안과 기초 검진을 제공한다. 검진은 선착순 100명 내외로 진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한 후 현장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검진을 받는 어르신들은 돋보기와 안약을 받을 수 있으며,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인별 눈 건강 상태와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검진 결과 정밀검사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기관 진료를 안내받게 된다.

양구군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눈 의료비 지원사업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안질환 치료를 미루던 어르신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구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무료 눈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 실시한 어르신 무료 눈검진에서는 222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24명이 수술이 필요한 대상으로 확인돼 의료기관 진료 및 수술비 지원사업 연계가 진행 중이다. 문의는 양구군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33-480-281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