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슨트 초청 미술 교양강좌 '일상 속 예술의 만남'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도슨트의 해설을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폭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여름방학 기간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슨트 초청 미술 교양강좌를 8월 29일까지 총 4회 운영한다. (강원 양구군 제공)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이 여름방학 기간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슨트 초청 미술 교양강좌를 8월 29일까지 총 4회 운영한다. (강원 양구군 제공)

강좌는 8월 29일까지 총 4회 운영된다. 지난 1일 박수근미술관 내 어린이미술관 교육실에서 열린 첫 강좌에서는 정우철 도슨트가 '세계 최고가 그림의 비밀'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정우철 도슨트는 세계 미술품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된 작품들을 소개하며 세계 근현대 미술 사조와 시대별 화풍의 변화, 화가의 생애와 창작 과정,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유통 경로, 미술품 경매시장에 얽힌 일화 등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앞으로 진행되는 강좌에는 정우철 도슨트와 김찬용 도슨트가 강사로 참여해 미술 작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감상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양희 박수근미술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도슨트의 역할과 시선을 직접 경험하고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와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 화백의 고향인 양구읍 정림리의 현 박수근마을리에 2002년 개관했다. 수준 높은 전시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좌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박수근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문의는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033-480-722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