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초등교원과 중등 수학 교원 78명을 대상으로 '탐구 질문으로 깊어지고 인공지능·디지털로 함께 성장하는 수학수업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디지털 교육 전환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교원의 수학교육 전문성과 미래형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였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초·중등 교원 78명을 대상으로 탐구 질문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학수업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초·중등 교원 78명을 대상으로 탐구 질문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학수업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연수는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를 이끌어내는 '탐구 질문 중심 수업'과 인공지능·디지털 수학 공학 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실습과 참여 중심으로 진행됐다.

초등 연수에서는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데이터 분석 수업, 질문으로 탐구하는 분수 수업, 코딩과 연계한 원의 둘레와 넓이 수업,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각도 수업, 다각형의 넓이·합동과 대칭 단원의 AI·디지털 활용 개념 기반 탐구 수업 등을 다뤘다. 교사들은 탐구 질문을 중심으로 학생의 사고를 확장하는 수업 설계 방법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학적 탐구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중등 연수는 두 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제작, 대화형 인공지능(GPT, Claude) 기반 수업 도우미 만들기, 한국과학창의재단이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개발한 수학 탐구용 소프트웨어 알지오매스(AlgeoMath) 프로젝트, 온라인 수학 교육용 프로그램(Desmos, Geogebra)를 활용한 수학 수업, 디지털 도구 기반 탐구 수업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사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습했다. 특히 문장 생성형 인공지능과 디지털 수학 공학 도구를 활용해 학생 참여형 수학 수업을 설계하는 다양한 방법을 나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탐구 질문을 바탕으로 학생의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수업과 평가 혁신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