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게임 개발, 가상현실(V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배우도록 구성됐다.

경상남도가 여름방학 기간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5개 센터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경상남도 제공)

교육은 도내 5개 거점센터에서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김해부원동우체국,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양산시청웅상출장소,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째는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1인칭 슈팅게임(FPS)을 제작하는 과정이다. 둘째는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수학, 과학, 코딩 등 여러 분야를 융합적으로 학습하는 디지털 융합학습 프로그램이다.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신나는 디지털 체험 놀이터'를 운영한다. 3차원(3D) 펜을 활용한 입체 조형과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학생들은 AI를 이용해 여름방학 생활계획표를 작성하고 AI 그림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인공지능 디지털배움터 대표번호(☎ 1800-0096) 또는 공식 누리집(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가능하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교육에 대해서는 전화(☎ 055-298-8600)로 별도 문의할 수 있다.

김영애 경상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게임 제작, 생성형 인공지능, 가상현실, 3차원 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도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