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2026년 어르신 행복꾸러미'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나무블록, 천연화장품, 수제도장 등 3종 문화 강좌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해룡면이 지난 6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나무블록·천연화장품·수제도장 3종 행복꾸러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남 순천시 제공)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첫 강좌인 '편백 나무퍼즐을 이용한 나무블록 강좌'를 시작으로, 이후 천연화장품 만들기와 수제도장 만들기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강좌는 어르신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첫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편백나무 향을 맡으며 블록을 맞추고 함께 손을 맞잡아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높은 집중력과 흥미를 보였다. 참여자들 사이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퍼즐을 맞추다 보니 머리가 맑아지고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며 "이웃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을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금 해룡면장은 "이번 행복꾸러미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면서 뇌 인지기능을 자극해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맞춤형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