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권순기)은 8월 3~4일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40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가 양성 과정 직무연수(2기)'를 개최한다.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현장 전문가를 추가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1기 연수에 이은 것이다. 1기 연수를 수료한 교직원들이 현재 '찾아가는 연수 강사'와 '맞춤형 컨설턴트'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교육청은 이번 2기 연수를 통해 전문가 인력망을 확대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2기 연수는 단순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실습과 토의로 구성된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여건을 반영한 '소통 촉진(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문제 해결 역량과 현장 지원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첫째 날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강의안 기획, 소통 촉진 기법 이해와 적용 실습을 진행하고, 2026년 경남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본계획을 안내한다. 초·중등 선도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지원을 위한 교사와 학교 관리자의 역할과 리더십도 함께 모색한다. 둘째 날에는 실제 학교 현장을 반영한 모의 사례 회의를 열어 학생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도출한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강의안을 설계하고 1대1 맞춤 지도를 받으며 현장 지원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구체화하게 된다.
연수 수료자는 앞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연수 강사'와 '맞춤형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맞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위 학교의 통합지원 역량이 높아지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숙 교육복지과장은 "1기 전문가들의 지원 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2기 연수에서 배출될 전문가들 역시 현장 깊숙이 들어가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단단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통합지원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