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상담인력의 핵심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 중심 연수를 운영한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2026 Wee 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에는 초중고 Wee 클래스와 교육지원청 Wee 센터, 마음봄센터에서 일하는 전문상담(순회) 교사, 전문상담사, 상담복지사 6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회복을 돕는 상담의 기술'을 중점으로 설계됐다. Wee 프로젝트는 위기 학생들의 심리 상담과 정서 지원을 담당하는 교육청의 핵심 사업이며, 이번 연수는 현장의 전문상담인력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연수는 심리검사를 활용해 상담계획을 세우는 과정과 상담기법으로 학생의 회복을 돕는 과정 등 두 가지 경로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자신의 필요와 관심에 맞춰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3일간 총 15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첫 번째 과정은 심리검사 결과 해석과 사례 중심 통합 분석을 핵심으로 한다. 연수에서 다루는 심리검사는 다면적 인성검사(MMPI), 기질 및 성격검사(TCI), 문장완성검사(SCT) 등으로, 검사 결과를 정확히 해석해 학생 상담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두 번째 과정은 상담기법을 통해 학생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일상 회복을 돕는 실무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양 과정 모두에 상담 사례를 동료 및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는 슈퍼비전(상담 지도·자문) 실습이 포함된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안정시키는 초기 단계부터 관계 회복과 성장으로 이어가는 일련의 상담 과정을 사례로 익히도록 구성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려면 전문상담인력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연수를 늘려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