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집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행복미용실' 봉사를 지난 7일 실시했다. 지역 미용실 운영자 김명혜 원장의 재능기부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안한 가정 환경에서 맞춤형 이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 불편한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함안군 제공)

이날 신암마을 어르신 가정을 방문한 봉사단은 개인별 필요에 맞춘 헤어스타일과 이미용 시술을 제공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미용실에 가기 어려웠는데 집까지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기분까지 한결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 특화사업은 거동 불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정서적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미용인의 재능기부와 협의체 위원들의 참여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가야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