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과 협력해 전담인력 62명을 투입하고 폭염특보 단계에 맞춘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기록적 폭염 속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전담인력 62명을 투입해 일일 안부 확인과 무더위쉼터 이송지원을 실시하고 있다(전북 장수군 제공)
장수군이 기록적 폭염 속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전담인력 62명을 투입해 일일 안부 확인과 무더위쉼터 이송지원을 실시하고 있다(전북 장수군 제공)

올해는 예년보다 강도 높은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장수군의 생활지원사들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서비스 대상 어르신을 매일 1~2회 유선 또는 방문으로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운 시간대 외출 자제, 냉방기기 사용 등 폭염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도 폭염특보가 지속될 경우 집중관리 대상 어르신 251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안부 확인을 실시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장수군은 장수소방서, 장수군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폭염안전지킴이 연계 체계도 구축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을별 논밭 예찰과 영농작업 자제 계도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이 무더위쉼터 이용을 원할 경우 의용소방대 폭염안전지킴이가 인근 무더위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을 지원하는 '무더위쉼터 이송지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생활지원사 중심의 현장 돌봄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연계한 24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