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편의를 높이고 농번기 농가의 인력 운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동출입국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6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현장 중심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등록은 일정 기간 이상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이를 완료해야 외국인등록증 발급을 받고 안정적인 체류가 가능하다. 장수군은 올해 처음으로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협력해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동출입국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동출입국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출입국사무소 직원이 장수군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문등록 등 외국인 등록 절차를 현장에서 처리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농번기 영농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다.
장수군은 등록서류를 단체접수해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근로자와 농가의 시간 비용 부담을 더욱 줄이고 행정편의를 높였다. 이는 농번기 바쁜 시기에 출입국 방문으로 인한 일손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불편 없이 계절근로자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농촌 일손 확보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가의 인력 수급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