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장 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갑질 근절 행동규범 10' 순회 릴레이 전시회를 4일부터 10월 9일까지 도내 교육기관에서 운영한다. 청렴 캐릭터 '동백이'를 활용한 포스터 10종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무거울 수 있는 갑질 예방이라는 주제를 친근한 만화 형식으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교육기관을 순회하며 '동백이' 캐릭터의 갑질 근절 행동규범 포스터 전시회를 운영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교육기관을 순회하며 '동백이' 캐릭터의 갑질 근절 행동규범 포스터 전시회를 운영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전시된 포스터들은 일상에서 실제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행동규범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정한 업무 처리,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직원 간 상호 존댓말 사용, 근무시간 외 불요불급한 업무지시 금지,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 등 교육현장에서 함께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들을 포함한다.

순회 전시는 탐라교육원과 제주국제교육원을 시작으로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교육박물관 등 도내 주요 교육기관들을 릴레이 방식으로 순회한다. 각 기관에서 전시되는 포스터들을 통해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갑질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갑질 예방은 제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작은 실천이 모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든다"며 "이번 순회 전시회가 교육공동체 모두가 상호 존중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홍보를 통해 갑질 예방 문화 정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기로 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교육 현장 전반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