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직원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 실천 의지 함양을 위해 추진한 '2026년 권역별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8월 7일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5개 권역에서 열린 이 교육에는 약 2,000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청렴문화 확산에 함께했다.

전북교육청이 교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우리가 만드는 변화' 주제의 권역별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마무리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이 교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우리가 만드는 변화' 주제의 권역별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마무리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교육은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7월 28일 군산·익산권역을 시작으로 정읍·부안·고창(7월 29일), 남원·장수·임실·순창(7월 30일), 전주(8월 6일), 완주·김제·무주·진안(8월 7일) 등이 교육장이 되었다. 각 권역에서 지역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를 탈피한 문화공연 형식으로 운영되어 참석자들이 직접 즐기고 공감하며 청렴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교육의 형식이다. '청렴, 우리가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국악 크로스오버 형식의 '조선팝 라이브' 콘서트로 구성했다. 전통 국악의 깊은 울림에 현대 재즈 리듬이 더해진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하면서도 동시에 청렴의 가치를 전하는 방식을 취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이윤미 청렴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의 핵심 내용은 참여형 갑질·을질 예방 교육, 부패 및 갑질 등 시대 변화에 따른 방향성 이해, 그리고 현장 밀착형 사례 중심의 반부패 법령(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이해 등이었다. 이론 중심의 형식적인 교육보다는 실무 현장에서 필요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8월 6~7일 교육 현장에 직접 참석해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 청렴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천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시작하면서 저부터 청렴 실천을 다짐했고, 지위·직급에 관계없는 성역 없는 감사체계 구축을 위해 합의제 감사위원회 설치를 표명했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업무 현장에서 올바른 판단과 책임 있는 행동으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