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노동면의 손규호 면장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지역 내 23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좌담회를 개최했다. 신임 면장의 첫 현장 행보로, 마을별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면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좌담회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장을 비롯한 직원과 마을 이장, 주민이 함께 참여해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각 마을의 구체적인 민원과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면 행정에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순회에서 노동면은 민선 9기 핵심 정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도 함께 안내했다. 실거주 군민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이 사업의 신청 대상, 신청 방법, 지급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대상 주민들이 지원 사업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한 셈이다.
손규호 노동면장은 "면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면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신임 면장이 주민 중심의 지방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발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