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석봉동이 8일 석봉복합문화센터에서 제7회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투표를 통해 2027년 마을의제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주민들이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해 마을의제를 선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2027년 자치계획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의 장구 동아리와 라인댄스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주민자치 사업 및 활동 보고, 감사보고, 2027년 분과별 마을의제 발표와 주민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발표와 자치계획 선포 및 협약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투표 결과 선정된 5개 사업은 석봉동 행복마을축제 '핑크뮬리', 우리마을이야기 '속닥속닥', 석봉 관리사무소, 마을쉼터와 로하스 황토힐링로드, 석봉동 랜드마크 등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향후 예산편성과 사업화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오이홍 석봉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뜻을 바탕으로 2027년 마을의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주민이 함께 만드는 살기 좋은 석봉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석봉동 주민총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지난 6년간 살기 좋은 석봉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