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7월 18일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회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경상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쌍문동 구조대'로 참가한 학생들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재구성한 창의적 시나리오와 정확한 응급처치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행사로, 도내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과 위기 대처 역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참가 학생들은 응급상황을 8분 이내의 시나리오로 재현하며 환자 발견과 의식·호흡 확인, 신고 요청, 가슴 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실제 심정지 환자 대응에 필요한 응급처치 과정을 무대에서 직접 구현했다.
'쌍문동 구조대'(김○○, 이○○, 홍○○)는 드라마의 한 장면을 적절히 활용했다. 주인공 덕선이가 과도한 피켓걸 연습 중 쓰러지는 응급상황을 설정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으로 생명을 구하는 과정을 실감 있게 구현했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친숙한 드라마 소재 활용과 정확하고 안정적인 기술 수행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생명 구조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성주여고 지도교사 백○○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생명을 살리는 행동의 중요성과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명 존중 의식과 안전의식을 갖추고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