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8일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회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김천 관내 중학교 3개 팀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독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18개 학교가 참가한 중등부 경연에서 김천 3팀이 모두 탑클래스 입상을 차지하며 역대급 성적을 기록했다.

김천 중학교 3팀, 심폐소생술 대회 석권 관련 사진.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김천 중학교 3팀, 심폐소생술 대회 석권 관련 사진.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겨루는 행사로, 특히 중등부는 도내 총 18개 학교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김천 관내에서는 공학성의중, 김천중, 성의중 등 3개교가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수상한 공학성의중학교 팀은 인기 작품인 '왕과 사는 남자'를 재치 있게 패러디한 '왕을 살린 남자'라는 연극 형식의 경연을 선보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기량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대상을 이끈 공학성의중학교 지도교사에게는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출전한 김천중학교는 응급상황에 대한 완성도 높은 대처 능력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성의중학교는 심폐소생술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심폐송'을 자체 제작해 선보이는 창의적인 무대로 큰 주목을 받으며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김천 학생들은 우수한 응급처치 기량과 창의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주말도 잊은 채 대회 준비에 매진해 온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주저 없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