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변산·격포·모항 해변을 중심으로 야간 관광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 감성 조명과 버스킹 공연을 통해 관광객의 야간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변산해수욕장에서는 '2026 변산 비치파티'가 매일 저녁 운영된다. 해변 공연과 버스킹, 비치펍이 어우러진 이 콘텐츠는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격포해수욕장 광장에서는 '격포 오션 바이브'가 매일 밤 열려 DJ 공연과 라이브 퍼포먼스로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모항해수욕장 캠핑존에서는 '모항 비치 버스커스'가 매주 목·금·토·일요일 저녁에 운영되며, 어쿠스틱 공연과 감성 버스킹으로 편안한 해변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여름철 대표 관광자원인 변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낮뿐 아니라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해 '2025 변산 비치펍'을 통해 야간 체류와 지역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 사업 범위를 격포와 모항까지 확대했다. 격포 오션 바이브와 모항 비치 버스커스는 전북특별자치도 야간 관광 진흥도시 공모사업 2차년도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해변 콘텐츠는 화려한 대형 행사보다 감성 조명과 버스킹 공연을 중심으로 오래 머물고 싶은 여름밤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야간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변형 야간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