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지난 8월 22∼28일 인천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 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상남도 선수단이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 선수단이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경상남도 제공)

경남은 115명의 선수를 39개 직종에 출전시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677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은 56명이 각 부문에서 수상해 출전선수의 약 49%가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숙련기술 영역에서 도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다.

금메달은 4명이 차지했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의 김동규 선수(자동차정비)와 변규진 선수(자동차차체수리), 마산대학교의 문승이 선수(피부미용),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의 권도훈 선수(폴리메카닉스)다. 이 중 마산대학교 문승이 선수는 금메달 입상자 중 차상위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는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배출하며 지속적인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은메달은 현대위아의 심명준 선수(주조),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여현호 선수(CNC/선반), 삼천포공업고등학교 박정빈 선수(용접), 밀성제일고등학교 이채윤 선수(그래픽디자인) 등 10명이 수상했다. 동메달은 해군정비창 고정현 선수(배관), 밀성제일고등학교 김효주 선수(그래픽디자인), 경남자동차고등학교 오찬희 선수(자동차페인팅), 한일여자고등학교 김서현 선수(정보기술), 경남관광고등학교 구세민 선수(제빵) 등 10명이 차지했다.

입상자들에게는 경제적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최대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개최될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참가 자격이 주어져 국제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그동안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지도교사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남의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핵심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