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아동의회 아동의원 15명이 1일 창원시의회 제155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직접 방청했다. 이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시정 수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원시와 창원시의회, 진해청소년수련관이 함께 마련했다.

창원시 아동의원 15명이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제155회 정례회를 방청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시 아동의원 15명이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제155회 정례회를 방청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2026년 창원시 아동의회는 진해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늘푸른전당,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창원시봉림청소년수련관 등 3곳이 권역별 거점기관으로 참여하는 구조다. 웅동지역아동센터가 파트너 기관을 맡고 있다. 초·중·고등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총 56명의 아동으로 구성됐다.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아동 관련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을 계속해왔다.

이번 본회의 방청을 통해 아동의원들은 자신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 결정 과정 속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 직접 볼 수 있었다. 의원들의 질의와 토론, 의결 절차 등 의정 활동의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려는 취지다. 이는 앞으로 남은 아동의회 운영과 정책 건의 활동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아동의회는 10월 1일 제155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추가로 방청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아동의회가 제안한 정책 3건에 대한 시행 현황을 점검하는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상임위원회 활동은 10월 중 마무리되며, 11월 본회의를 거친 후 같은 달에 정책발표회를 열어 아동들의 목소리가 지역사회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영옥 진해청소년수련관장은 "아동의원들이 본회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자신들의 제안이 어떤 절차를 거쳐 지역 정책으로 이루어지는지를 배우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생활 속에서 발견한 문제를 스스로 묻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으며, 자신의 목소리로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주 복지여성보건국장도 "이번 체험이 아동의회 활동에 소중한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의 작은 목소리도 귀기울이고,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아동친화도시 창원을 계속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