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목원이 산림청이 주최한 제13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최우수 명소로 선정되어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이 2일 밝힌 것이다.

수상 배경은 무궁화 공원의 건강한 생육 상태와 무궁화홍보관을 통한 체험 중심 교육에 있다. 산림청은 해마다 무궁화를 잘 조성·관리한 지역과 시설을 선정해 나라꽃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2000년에 조성된 경남수목원의 무궁화 공원과 홍보관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은 무궁화의 생육 상태와 관리 수준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홍보관과 연계한 체험 활동이 큰 가점을 받았다.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와 키링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들이 나라꽃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를 도민들에게 전하는 교육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낸다는 평가였다.
경남은 도내 시군과 산림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무궁화 품종 개발과 확대 보급에 꾸준히 힘써왔다. 올해도 전시회를 열고 광복절 전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경식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과 함께 가꾸어 온 무궁화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위상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더욱 힘쓰고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