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김성갑 의원(더불어민주당, 거제3)이 22일 열린 2026년 환경산림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 경남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규모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경상남도는 이를 막기 위해 올해 약 4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피해목 제거와 나무주사 등의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김 의원은 "매년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피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매년 같은 방식의 방제사업을 반복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현재의 방제전략이 실제 효과를 내고 있는지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경남의 재선충병 발생 현황과 피해 확산 원인, 기존 방제사업의 한계와 개선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산림청이 최근 피해목 제거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수종전환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경남도의 추진 방향과 지역 맞춤형 대응전략을 확인했다.
김 의원은 "수종전환은 필요하지만 모든 지역에 획일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지역 여건과 산림자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그는 "지역별 산림환경과 자원 가치를 충분히 고려해 수종을 전환할 곳과 기존 산림을 보전할 곳을 구분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재선충병은 경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며 "정부와 적극 협의하고, 지역 주민과도 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