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2일 남강유등전시관에서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열어 새로운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기존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따라 구성된 이번 위원회는 박물관, 전시 기획, 문화예술,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9명과 당연직 공무원 1명으로 총 10명이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2년간 전시관 운영과 기획 전시, 콘텐츠 개발 등 주요 사업의 전반에 대한 자문과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22일 위촉식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2026년 하반기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전시관 운영의 활성화 방안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은 "남강유등전시관은 진주 유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전시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강유등전시관은 21일부터 기획전 「빛, 그리고 사유가 머무는 곳」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진주 유등의 '빛을 통한 소통'의 의미를 바탕으로 책가도(冊架圖)와 한글을 현대적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했으며, 2027년 7월 19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