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와 KT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AI 자격증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강남구는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의 Future·Junior 과정을 강남인강(edu.ingang.go.kr) 플랫폼을 통해 오픈한다.

강남구와 KT가 협력해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강남인강 플랫폼으로 AI 자격증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강남구 제공)
강남구와 KT가 협력해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강남인강 플랫폼으로 AI 자격증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강남구 제공)

AICE는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능력시험으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일부 자격 과정은 기업 채용 가산점, 대학 학점 인정, 졸업 인증 등에 활용되고 있다. 강남구는 강남인강의 교육 인프라와 KT의 AI 교육 콘텐츠를 연계해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부담 없이 AI 학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초등 수준의 'Future 1~3급'과 중·고등 수준의 'Junior' 과정으로 구성된다.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AI 기초교육에 관심 있는 성인과 교사도 활용 가능하다. 'Future' 과정은 블록코딩을 바탕으로 AI가 작동하는 원리와 컴퓨팅 사고력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복잡한 코딩 부담 없이 AI의 핵심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Junior' 과정은 AI 개념과 용어, 활용 절차를 배우며 AI 문해력을 높이는 과정이다. 생활 속 AI 적용 사례와 데이터를 활용해 코딩 없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모델을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남구는 이번 여름방학 특강을 시작으로 AI 교육을 정규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AICE 국가공인 'Associate' 자격 과정을 강남인강 정규 강좌로 제작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KT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양질의 AI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됐다"며 "강남인강을 AI 시대에 맞는 미래형 디지털 교육 플랫폼으로 키워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