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용일)가 20~21일 이틀간 순창군 일원에서 '2026년 전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14개 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과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이 자리는 학교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순창군에서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순창군에서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워크숍은 교육정책 공유와 지역 연계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첫날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과의 정책 간담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미래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또한 순창발효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학생들의 순창 발효테마파크 체험활동 시 학생 안전 확보와 지역 축제·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천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소멸과 교육공동체 붕괴, 교육 수준의 불균형 등 전북교육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북교육 대전환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전북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를 잇는 교육 거버넌스의 중심축이 되어 미래교육 실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일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육 거버넌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둘째 날은 순창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남상길 교육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순창 농촌유학 운영 사례와 지역교육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