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여름방학 중 초등학생들을 위해 마을 공유공간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0일 오전 9시부터 금천교육포털에서 온라인 모집을 시작하며,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4개 장소에서 체험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금천교육협력특화지구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한다. 금천구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함께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지역의 특성과 참여자 수요를 반영해 구성했다. 구는 아이들이 집 근처의 마을 공유공간에서 안전하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면서,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독산 1동 금하마을회관, 독산 1동 커뮤니티센터, 시흥 2동 늘솔나루마을활력소, 시흥 4동 새재미마을활력소 등 4곳에서 이루어진다. 회차별 신청과 일일강좌 운영을 통해 방학 기간 개별 가정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문화 체험, 향수 만들기, 특수분장 체험, 스파이더로봇 체험, 초코 프레첼 만들기, 나전칠기 자개 갓 열쇠고리 만들기, 압화 연필꽂이 제작, 샴푸바 만들기 등이 있다. 모두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체험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7월 20일 오전 9시부터 금천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02-2627-2086)로 문의하면 된다.
금천구는 지역 자원을 연계한 초등 방과 후 사업을 통해 방과 후 사각지대 완화와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이같은 성과로 2024년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에서 최우수기관(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에서 우수기관(교육부장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배움과 돌봄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