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지구 주변에 조성한 관광시설 '갑사마루'를 21일 준공했다. 총 63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으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친환경 휴양시설이 완성됐다.

준공식에는 최원철 시장, 공주시의회 의원, 갑사번영회 등 지역 단체 관계자와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계룡산국립공원의 핵심 관광 거점으로서 갑사지구의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공주시는 2023년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했다. 내방객과 갑사·계룡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에 반영했으며, 전국 공모를 통해 시설의 명칭을 '갑사마루'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시설은 ▲트리탑로드(1,477㎡) ▲생태모험놀이터(1,569㎡) ▲숲피크닉광장(1,885㎡) ▲생태연못(365㎡) ▲수국원(1,487㎡) 등 5개로, 모두 친환경 관광·휴양시설이다. 도비 25억 원과 시비 38억 원이 투입됐다.
공주시는 오는 9월부터 조경 및 전기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수국 군락지를 조성해 10월까지 모든 공정을 최종 마무리한 뒤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는 갑사지구 일원의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재생해 역사와 전통이 담긴 가족 단위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고품격 쉼터이자 명소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갑사마루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계룡산의 수려한 정기와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를 담아내어 미래세대에 물려줄 공주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