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가 한부모가족을 위해 운영한 자조모임 '맘쓰담'이 상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센터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한부모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8회기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가족센터의 한부모 자조모임 '맘쓰담'이 8회기 프로그램을 완주했으며,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발적으로 지지 네트워크를 지속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가족센터의 한부모 자조모임 '맘쓰담'이 8회기 프로그램을 완주했으며,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발적으로 지지 네트워크를 지속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이번 자조모임은 한부모가족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거제고등학교 이복규 교감을 강사로 초빙해 '자녀 양육'과 '정서 회복'을 주제로 5회에 걸친 부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가족 외식, 실내 체육활동, 바나나빵 만들기 등 3회의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좋은 강의를 통해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같은 고민을 가진 이웃들과 소통하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와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큰 성과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여자들은 지속적인 만남과 정보 공유를 계획하며 지역사회 내 자체적인 지지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을 넘어 한부모가족의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된 것을 의미한다.

거제시가족센터의 '온가족보듬사업'은 한부모·다문화·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상담, 교육, 사례관리 및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복지서비스다. 센터는 이를 통해 양육·정서 부담을 완화하고 가족 자립을 돕는 한편, 지역 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