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조양동 행정복지센터가 여름철 폭염으로 건강이 위협받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경로당 한바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말까지 조양동 관내 경로당 8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사업이다.

속초시 조양동이 8월 말까지 경로당 8개소를 순회하며 폭염 취약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강원 속초시 제공)
속초시 조양동이 8월 말까지 경로당 8개소를 순회하며 폭염 취약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강원 속초시 제공)

조양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설명한다.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 어르신들이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안내도 병행한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조양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알려주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서비스와 맞춤형 보건복지제도를 안내하며, 조양동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특화사업도 함께 홍보한다.

오성봉 조양동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현장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조양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