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02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모두의 성평등, 더 넓게 더 깊게"를 슬로건으로 한 이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700명이 참석했다.

창원특례시가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고 성평등 실천 유공자를 포상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고 성평등 실천 유공자를 포상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행사는 양성평등 실천을 선도해온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지난 8월 추진한 "양성평등 일상챌린지 공모전"의 우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이 함께 슬로건을 나누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가족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 홍보 부스,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홍보 프로그램도 운영되면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기윤 시장은 "시는 양성평등의 가치가 시민의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서로의 가능성을 존중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선택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점은 행사 운영 방식이다. 내빈 대기석을 없애고 내빈소개를 화면 자막으로 처리했으며, 특히 여성 의전도우미 배치를 전면 폐지했다. 이는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려는 노력으로, 의전 간소화와 실질적 성평등을 동시에 추진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