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지난 1일 명예감사관 30명을 선임했다. 고충처리 분야에서 15명, 청렴 분야에서 15명으로 구성되며, 2026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창원특례시가 시민의 관점에서 행정을 감시할 명예감사관 30명을 위촉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시민의 관점에서 행정을 감시할 명예감사관 30명을 위촉했다. (창원특례시 제공)

이날 위촉식에서는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할과 활동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감사관은 시와 구청의 종합감사에 참여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 내부가 발견하지 못한 문제를 발굴한다. 동시에 주민들의 생각을 시정에 전달하는 중개자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은 세 가지다. 첫째, 시민의 불편사항과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을 신고한다. 둘째, 공직자의 부조리와 불친절 행위를 제보한다. 셋째,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한다.

시는 명예감사관 참여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을 광범위하게 발굴할 계획이다. 주민의 관점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감사행정에 반영하려고 한다. 단순한 지적과 처분을 넘어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감사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생활 속 불편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살펴보고,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이 미처 놓치고 있는 부분을 명예감사관분들이 시정에 전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