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1일 강현국(52세) 전 국민안전처 장관정책보좌관을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하고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정책 수립과 대외협력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강 처장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거친 인물로, 협의회의 대외 활동 역할을 전면 맡게 된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강현국 신임 사무처장을 임명하고 특례시의 법적 지위 명확화와 재정 권한 확대에 나선다. (창원특례시 제공)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강현국 신임 사무처장을 임명하고 특례시의 법적 지위 명확화와 재정 권한 확대에 나선다. (창원특례시 제공)

협의회는 이번 인사를 통해 특례시 관련 대외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 처장은 앞으로 다섯 가지 주요 과제에 집중할 예정이다. 먼저 특례시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실질적인 행정과 재정 권한을 확대하는 한편 자치조직권도 늘리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일반조정교부금과 도세 징수교부금의 교부 비율을 현 수준에서 상향하는 것도 추진 목표다.

협의회는 대외·협력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전국 5개 특례시가 규모에 맞는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제도적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강기윤 협의회 대표회장(창원시장)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성장하는 균형 발전을 실현하려면 특례시에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이 전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 부임한 사무처장과 협력해 다섯 개 특례시가 국가 균형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