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는 1일 2027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2조 3,481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보다 1,139억 원(5.1%) 증가한 규모로, 3년 연속 2조 원대 국비를 유지하며 역대 최대다. 미래산업·에너지 전환·민생경제 분야에 집중했다. 4대 과학기술원 제주 연합캠퍼스 조성,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구축, 해양바이오 기능성 원료화센터 등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했고, 전기자동차 보급(712억 원), 수소충전소 설치(70억 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84억 8,000만 원) 등 에너지 대전환 정책도 담겼다.
위성곤 지사는 축산악취 관리 방식을 '근원 제거'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점검했다. 한림읍 금악리 양돈장 2곳에서 돈사 저장조의 고착슬러지를 직접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처리 과정을 확인한 위 지사는 "근원 관리로 바꿔 마을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양돈농가는 정화처리수 방류 문제를 제기했고, 도는 수질 검사를 진행한 뒤 18일 국회에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도교육청은 2일 도내 36개 시험장에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재학생 5,747명과 졸업생·검정고시생 1,042명 등 총 6,789명이 응시 신청했다. 수능을 앞둔 시점에 치러지는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학업 성취 수준을 최종 점검하고 실제 수능의 출제 경향과 문항 유형에 적응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3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수학습자료를 보급한다. 지난해 4~6학년 자료에 이어 올해 1~3학년 자료를 추가 개발해 전 학년 교육자료를 갖추게 됐다. 학년별로 디지털 예절·온라인 그루밍 위험 신호·개인정보 보호 등을 다루며, 교사용 지도서와 함께 학생·양육자용 배움노트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 제주시

시는 31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공청회를 열고 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함께 누리는, 일상이 행복한 제주시'를 목표로 한 8대 전략과 49개 세부 사업을 소개했다. 공청회에서는 노인시설 운영 효율화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제안 내용을 향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시는 9월 최종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해 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지역대학과 사업장, 전통시장 등에서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5일 대정중학교, 12일 시민복지타운에서 도내 보건소 합동캠페인이 열린다.
제주 서귀포시

두 도서관이 9월부터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성산일출도서관은 예술·음식·언어를 주제로 성인·가족·어린이 대상 3개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하고, 서부도서관은 그림책 문해력 수업 2개를 개설해 다문화 가정 아동과 지역 아동이 함께 참여한다. 작년 시범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 대폭 확대한 것이다.
문화예술 공간의 리모델링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 리모델링을 완료한 칠십리야외공연장은 음악 공연과 버스킹, 생활체조 프로그램 등으로 월평균 6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9월에는 합창단 공연(4일), 그룹사운드 공연(10일), 제주국가유산야행(18~20일)이 예정돼 있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