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하반기 정기인사 수여식에서 과장급 이상 승진·전보자 58명과 신규 임용자 21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9기 첫 정기인사로 총 699명 규모다. 지사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과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어 도민 한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주문했다.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일어나고 현장에서 해결된다"며 "민원을 몇 건 해결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사는 같은 날 글로벌 제주상공인 포럼에서 민생 안정과 기업 성장, 미래산업 육성을 하나로 잇는 제주경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생경제 상황실 중심으로 제주형 10대 물가관리 품목을 지정해 관리하고, 지역화폐 '탐나는전' 8,800억 원을 발행해 소비가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에너지·우주·바이오를 3대 성장엔진 산업으로 육성하고, 제주에서 창업한 기업이 성장 후에도 제주를 떠나지 않도록 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인허가 의혹과 관련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과정의 절차적 적정성과 형평성을 중점으로 10월까지 감찰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개편안에 대해 16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강력히 반발했다. 교부금 규모가 100조 원에서 80조 원으로 20조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교육청은 이것이 단순한 산정방식 변경이 아니라 반세기 동안 유지된 지방교육재정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고의숙 교육감은 "정부가 교육현장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16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9월 1일부터 학교 수업 중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이 본격 시행된다. 도내 모든 학교가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학칙을 개정했으며, 도교육청은 제한 규정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 제주시

시는 노꼬메오름의 생태 복원을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한다. 곤충과 제주도롱뇽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내년 7월까지 1억 원을 목표로 모금하며, 버그하우스 10개소 설치와 양서류 생태안내판 2개소 설치 등을 진행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축협 창구에서 가능하며, 연 10만 원 이상 기부자는 제주지역 공영관광지 32개소 무료·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도외 청년들이 농촌마을에 장기 체류하며 지역문화를 경험하는 '청년드림 제주애 올레' 사업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19세부터 34세까지 21일 이상 체류 가능한 청년 100명(팀)을 선발하며, 선정자는 팀당 최대 70만 원의 숙박비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31일까지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제주 서귀포시
25일 본관 너른마당에서 2026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463명 규모의 인사에서 133명이 임용장을 받았다. 도청·본청·읍면동 간 순환 전보를 통해 직원들이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도록 하고, 경제일자리과에 '골목상권육성TF팀'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응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9월부터 의료기관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제주가치돌봄(일시재가) 서비스 지원절차를 간소화한다. 그간 10일 소요되던 신청부터 서비스 제공까지의 과정을 퇴원 전 모두 완료해 퇴원 당일부터 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한다. 5월부터 시행한 긴급돌봄 간소화로 이미 14명이 즉시 서비스를 받은 상황이다. 한편 봉안 기간 만료 무연고 유골 734기의 산골 처리를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