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함께 성장 주간회의를 열고 '안전한 학교, 관리되는 출입'을 주제로 학교 출입관리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학교안전시설 전수조사와 학교 안전관리 자문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출입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 출입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학교마다 학교급, 규모, 시설 노후도, 개방 정도, 돌봄·방과후·야간 운영 여부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일괄 통제보다는 공통 절차는 표준화하면서도 시설과 인력은 학교별 위험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관리'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 추진 방안으로는 ▲교사동 출입통제 ▲학교 외부출입문 정비 ▲학교 울타리 정비 ▲외부인 출입관리 매뉴얼 정비 등 시설 개선과 관리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고의숙 교육감은 "학교는 아이들의 생활과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사용하는 개방시설"이라며 "학교를 무조건 닫는 방식이 아니라 교육활동과 시설개방을 보장하면서도 외부인의 무단출입은 반드시 막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면서 '모든 문을 닫는 학교'가 아니라 '필요한 곳을 정확하게 관리하는 학교'를 목표로 출입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아젠토피오레 컨벤션홀에서 제2차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안전한 하루가 일상이 되는 학교, 함께 만드는 제주교육 안전망'을 주제로 학교 안전과 관련된 실효성 있는 의견과 정책 제안을 모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