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별관에서 「학교안전관리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외부인의 학교 무단출입 사례를 계기로 출입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 맞는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교육청이 학교 출입관리 강화를 위한 학교안전관리 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이 학교 출입관리 강화를 위한 학교안전관리 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회의는 유치원 원감, 초·중·고·특수학교 교감과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관련 부서 담당자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문단은 2027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이날 회의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교육지원청 자문단 그룹과 고등학교·특수학교·도교육청 자문단 그룹으로 나눠 운영됐다.

회의에서는 학교 외부인 출입관리 실태와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학교급과 시설 여건에 따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자 확인·출입증 착용·출입대장 관리 등 공통 운영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출입문 개폐장치, 인터폰 등 안전시설 개선 방안도 다뤘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이미 운영 중인 우수 사례들을 함께 공유했다. 주 출입문 중심 출입관리, 자동 잠금장치와 인터폰 활용, 일원화된 방문증 발급 등이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마다 규모와 시설 여건이 다른 만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외부인 출입관리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