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는 지난 21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교육정책 협약식을 열고 기간제교사 채용 절차 개선 등 8개 정책과제에 합의했다. 고의숙 교육감과 현경윤 전교조제주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합의서에 서명하고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20일 전교조제주지부가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을 놓고 4차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합의된 8개 정책과제는 기간제교사 채용 절차 개선을 시작으로, 방학 중 생활지도, 학교급식, 늘봄학교 운영, 교원직무연수경비, 다자녀 신청 절차, 초등안심알리미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제주교육청과 교원노동조합 간 단체협약에 따른 정책협의회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매년 단체협약을 체결한 교원노동조합과 정책협의회를 열어 제주 교육의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측은 이번에 합의된 정책과제들이 곧 추진되어 학교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