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KIIP' 참여자를 모집한다. 7월 27일부터 모집이 시작되며, 대상은 속초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이다.

먼저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언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8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속초시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KIIP 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운영하는 공식 교육과정으로,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귀화와 영주 자격 취득, 체류자격 변경·연장 심사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하반기 KIIP 과정은 0단계 기초과정과 1단계 초급과정으로 구성된다. 기초과정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고, 초급과정은 한국어 교육과 동일하게 8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사회통합정보망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10만 원이다. 다만 출석률 100%를 달성하면 교육비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어 성실한 참여를 독려한다.
속초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이 자신의 한국어 수준과 학습 목적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한국어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취업과 자녀교육,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수준에 맞는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속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속초시 가족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