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도청 간부회의를 주재해 인공지능(AI) 생활화, 도민 체감형 성장 정책 등 도정의 혁신 실행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AI 생활화와 도민 체감형 성장 방안을 추진하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제공)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AI 생활화와 도민 체감형 성장 방안을 추진하는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제공)

이 자리에서 도지사는 미래 첨단 신산업인 '피지컬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내 시·군의 역할을 명확히 정립할 것을 당부했다. 도-시군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해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지시다. 동시에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 AI 기술을 직접 적용하고, 청년층 등 AI 활용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보급할 다각적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중앙부처 업무보고가 본격 진행되는 시점을 맞아 도지사는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상징성 있는 전략 개발도 강조했다. 각 실·국이 중앙 정부의 국정 방향과 중점과제에 맞춰 전북이 선점할 핵심 사업을 치밀하게 기획할 것을 주문했고, 특히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필수 서비스 중심의 대표 시책 발굴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노인일자리와 소상공인 지원도 개선하기로 했다. 도지사는 노인 일자리를 단순한 숫자 늘리기에서 벗어나 고령화된 지역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업종별 맞춤형 일자리로 재설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골목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종별 소통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현장이 원하는 실질적 성장 방안을 마련하도록 강조했다.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대응한 대외 공조도 중요하게 다뤘다. 국회 상임위 배정이 완료된 만큼 전북 출신 및 연고 의원들과 상시 공조 체계를 가동해 도정 입법안 통과와 국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도지사는 도민 체감형 생태계 모델 구축을 제시했다. 농어촌 기본소득과 햇빛소득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핵심 시책들을 통합한 대규모 '전북형 패키지 사업'을 설계하도록 지시했다. 도와 14개 시·군이 협약을 체결해 전북 전역에서 효과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도민 체감형 생태계를 속도감 있게 구축할 것을 강력하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