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2026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인다. 시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관내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영화관 등 45개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방문객이 급증하는 시설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명절 때 인원 밀집이 예상되는 문화시설까지 점검 범위를 넓혀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점검 내용은 소방·전기·가스 설비의 안전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와 복도 등 피난통로의 확보 상황, 건축 구조부의 손상이나 균열 여부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항목들은 대중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창원특례시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서와 관계 기관, 건축·전기·가스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현장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
점검 결과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추석 연휴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시는 이를 통해 명절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안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양정순 안전총괄담당관은 "추석 기간 다양한 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의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