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26일 문성대에서 도급사업 담당자와 중대재해 관련 업무 담당자 22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공공기관의 안전 책임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 맞춰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려는 취지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김종길 국장이 주도했으며, '공공기관이 선도하는 산업안전 보건관리'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사는 행정 부문에서 흔히 발생하는 여러 재해 사례를 시각 자료와 함께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의무사항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의 기본 목적 ▲현장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 ▲도급사업 발주자의 책임과 역할 등을 다뤘다.
특히 창원시는 공무원이 직접 하는 사업뿐 아니라 외부에 맡기는 도급·용역·위탁 사업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 따라서 발주 기관으로서 해야 할 의무에 관한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이 사업 기획 단계부터 완료까지 모든 과정에서 지켜야 할 안전보건 책무를 명확히 이해하도록 한 것이다.
양정순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실무 담당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운영하여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창원을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