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국립창원대학교와 손을 맞잡고 지역산업과 고등교육의 상생을 추진한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1일 시청 접견실에서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을 만나 대학의 주요 현안과 산업 연계, 인적자원 양성, 국제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국립창원대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 개발 등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상황을 설명하고, 대학이 보유한 교육과 연구 역량을 지역의 산업 발전으로 연결하는 길을 모색했다. 아울러 창원중앙역을 국립창원대역으로 역명을 바꾸는 사안과 방산 산업 기지인 폴란드와의 교류 확대를 창원시에 요청했다.
두 기관의 협력에서 가장 주목할 사항은 진해신항과 그 배후 단지를 활용한 항만물류대학 설립이다. 시가 적극 추진 중인 이 사업에 대해 박민원 총장은 "지역의 지원과 협력에 대해 우리 대학이 갖춘 교육, 연구, 산학협력의 능력으로 실질적인 답을 하겠다"며 "지역 인재 양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명시했다. 창원시는 이미 시내 여러 대학과 항만물류대학 조성을 두고 의견을 나누고 있는 단계다.
강 시장은 "대학은 앞날의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면서 동시에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가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지역 대학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깊이 있게 진행해, 대학의 능력이 지역 산업의 도약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