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진숙 심리상담연구소가 복지 대상자의 심리·정서 건강을 함께 살피기로 했다. 지난 7월 21일 다운동 행정복지센터 정다운 카페에서 '복지 대상자 심리·정서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가 심리상담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복지 대상자의 심리·정서 건강을 지원하기로 했다(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가 심리상담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복지 대상자의 심리·정서 건강을 지원하기로 했다(울산 중구 제공)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 중 심리적 위기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전문가 상담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복지 대상자를 찾아내 심리상담연구소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 이진숙 심리상담연구소는 상담 대상자에게 심리검사와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 범위는 단순 상담을 넘어선다. 이진숙 심리상담연구소는 복지 대상자 맞춤형 지원을 논의하는 통합사례회의에도 참여해 전문가 의견을 제시한다. 더불어 필요시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위기 개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현장 담당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진숙 심리상담연구소장은 "심리적 어려움 해소에는 조기 개입과 전문 상담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대상자들의 마음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태현 다운동장은 "최근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회복이 필요한 이웃이 많아지고 있다"며 "협약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더욱 세심하고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